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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변호사, 장예찬 /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TV 토론 도중에 나온 이재명 지사의 바지 발언을 놓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의 이른바 대깨문 발언을 놓고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또 야권의 윤석열 전 총장은 이틀째 탈원전 반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현근택 변호사 또 장예찬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.
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놓은 발언이었는데 오늘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.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?
[정세균 / 前 국무총리 (5일) : 스캔들에 대해서 '그 얘기는 그만합시다' 이렇게 말씀하셨는데….]
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5일) : 그럼 제가 혹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?]
[정세균 / 前 국무총리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) : 성실하게 답변하면 되지 그걸 그렇게 조금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저로선 의외였습니다. (알겠습니다. 병원에 가서 검사받은 거로 소명됐다고 평가할 수 없는 걸까요. 어떻게 보십니까?) 그건 국민이 판단할 일이지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.]
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위트로 해야 할 얘기를 그냥 정색하고 바지 발언으로 가버리게 되는 이런 일은 본선에서 있었으면 이게 폭망 각이에요.]
폭망 각이라는 반응도 있었고 앞서 정 전 총리는 국민이 판단할 대목이라고 했는데 정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한데요. 일단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[장예찬]
저는 이재명 지사 하면 바지가 계속 떠오를 것 같아요. 별로 좋은 전략이 아닌 것 같습니다. 아마 순간적으로 감정을 참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게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고 거북스러운 질문임에는 분명할 겁니다.
나름대로 의료기관의 검증까지 마쳤기 때문에.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정제된 언어로 그 부분은 이미 소명이 끝났다. 그리고 의료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더 소명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원론적인 대응을 한다면 제가 봤을 때 오히려 이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이러한 개인적 스캔들을 물어본 정세균 전 총리가 비난의 화살을 맞았을 가능성이 더 ... (중략)
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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